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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청해야 월 최대 60만원” 정규직 전환 지원금, 2년 만에 다시 시행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 정부가 월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이 2년의 공백을 끝내고 다시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총 6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재개하고, 1일부터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용24 누리집이나 가까운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규직 전환 지원 인원은 사업장 전년도 말 기준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5명 이상 10명 미만인 사업장은 최대 3명, 20명 미만 사업장은 최대 6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예산이 한정된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조기 신청이 유리하다. 지원금은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간제·파..

경제,비즈니스 2026.01.02

“뷰보다 성적이죠”…수십억에도 낡은 학군지 아파트 찾는 학부모들

아파트 선택의 기준이 한강 조망이나 새 아파트 여부보다 ‘학군’으로 옮겨가고 있다. 교육 인프라가 탄탄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주변 시세를 웃돌며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R114가 집계한 11일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지난 10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7억200만원 수준으로, 1년 전보다 15% 넘게 올랐다. 강남구 전체 평균보다 5억원 이상 높아 ‘교육 1번지’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대치동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대치 르엘’ 전용 84㎡는 최근 39억5000만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고, 은마아파트 같은 면적 역시 43억1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학군지 선호는 서울 외곽과 수도권에서도 뚜렷하다. 강북 대표 학군지인 노원구 중계동의 1..

경제,비즈니스 2025.12.12

수도권 집중이 국가 리스크…李정부, ‘지역균형’로 판 뒤집기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에 모든 자원이 몰리는 현 상황을 “국가적 위험 요소”로 규정하며, 국정 의제 최우선 순위에 지역균형발전을 올려놓고 있다. 단순한 도시 성장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경제의 기반을 흔드는 구조 문제라는 판단에서다. 대통령은 최근 연이어 “지금과 같은 수도권 집중은 비효율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균형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서울 집값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이유 역시 이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해법 또한 지방 분산에서 찾겠다는 구상이다. ■ “지역분산 없이 서울 집값도 못 잡는다” 이 대통령은 5일 천안 한국기술교육대 타운홀미팅에서 “서울·수도권 집값 관련 비판을 많이 받지만, 이는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균형발전이 핵심 해법”이라..

경제,비즈니스 2025.12.11

비트코인 조정에도…"장기 상승 흐름은 여전" 블룸버그 분석가 견해

블룸버그의 ETF 전문 분석가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대해 “지나친 걱정”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이번 하락 흐름이 지난해 기록적 상승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숨 고르기라고 강조했다.발츄나스는 올해 비트코인이 약 122% 오르며 다른 주요 자산군을 크게 앞질렀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거나 다소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연평균 50% 정도의 상승 흐름을 유지한다면 이번 조정은 단순한 ‘과열 해소 구간’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아울러 이러한 패턴은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흔히 관찰되는 현상이라며,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비트코인 #BTC #암호화폐 #코인시장분석 #..

경제,비즈니스 2025.12.07

"쿠팡 실망스럽다"…탈퇴 어려우면 그냥 이용 중단? 하루 이용자 18만명 줄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의 하루 이용자 수가 사흘간의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직후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사과문을 이틀 만에 홈페이지에서 내리고, 유출을 ‘노출’이라고 표현한 점, 그리고 임원들의 거액 주식 매도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소비자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 태도가 더 괘씸하다"는 여론이 이탈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5일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780만 4511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하루 전 찍은 역대 최대 기록(1798만 8845명) 대비 약 18만 명 줄어든 수치다. 쿠팡이 약 3370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개한 건 지난달..

경제,비즈니스 2025.12.05

"외국인 주택 보유 첫 10만 가구 돌파…중국인 절반 차지"

한국 아파트 시장에 외국인 투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가 10만 4000가구를 넘어섰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로 나타났다. 정부가 8월 21일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를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외국인의 주택 매입 증가세는 점차 속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28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가진 주택은 10만 4065채로, 작년 말보다 3.8% 늘었다. 작년 하반기 증가율이 5.4%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승 폭은 둔화한 셈이다.28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가진 주택은 10만 4065채로, 작년 말보다 3.8%..

경제,비즈니스 2025.11.28

환율·집값 불안 속 기준금리 동결…한은, 추가 인하 ‘신중 모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 안팎까지 치솟으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금리를 더 내릴 경우 원화 약세가 심화되고 자본 유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 증가세 역시 금통위가 금리 조정에 신중해진 또 다른 이유다. 정부가 여러 안정 대책을 내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책 효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잠시 상승폭이 둔화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소폭 반등해, 금리 인하가 자칫 시장 과열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환율 역시 여전히 민감한 변수다.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해외 주식·채권 투자로 달러 ..

경제,비즈니스 2025.11.27

비트코인, 한 달 새 급락…“이번 하락, 아직 끝이 아니다”

한때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20% 넘게 빠지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약 877조 원이 사라졌고, 시장에서는 다시 ‘4년 주기 폭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현지 기준) 비트코인은 9만3714달러까지 내려앉았다. 10월 초 고점과 비교하면 무려 3만 달러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같은 주요 알트코인도 비트코인보다 더 깊게 하락했다.코인 시장은 매년 10월 상승세를 기대하며 매수세가 몰렸으나, 올해는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 등이 겹치며 금융시장 전체가 흔들렸다. 특히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이 시장 하락을 부추겼다.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의 핵심 원인으로 ‘반감기 사이클..

경제,비즈니스 2025.11.20

“사망보험금, 생전에 꺼내 쓰자”…월 40만 원대 현금 흐름 확보 인기

은퇴 후 수입이 끊겨 막막했던 60대 A씨는 최근 매달 생활비 걱정을 덜게 됐다. 30년 전에 가입한 7000만 원짜리 종신보험에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적용하면서다. 유동화 비율 90%, 지급 기간 7년을 선택한 그는 앞으로 7년 동안 매년 477만 원가량(월 40만 원대)을 수령하게 된다. 부족한 연금만으로 버거웠던 생활비에 새로운 수입원이 생긴 셈이다. 지난달 3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종신보험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신청이 빠르게 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10일까지 8영업일 동안 삼성생명·한화생명을 포함한 5개 생보사에서 총 605건의 유동화 신청이 접수됐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금융위원회가 노년층의 현금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 3월에 도입한 정책이다. 종신보험에 적립된 사망보험..

경제,비즈니스 2025.11.19

종묘 앞 재개발 논란…서울시 “정면 시야 영향 없어” vs 유산청 “세계유산 영향평가 필수”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의 충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서울시가 제출한 경관 시뮬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새로 들어설 건물들이 종묘 정전에서 바라볼 때 일부가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정면 각도(30도) 밖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유산청은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맞서며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빌딩벽 우려된다” vs “정면선 가리지 않는다”지난 7월 서울시 재정비촉진위원회가 검토한 자료를 보면, 4구역에 계획된 건물 중 종로변의 두 동(약 20층급)은 상부가 드러나고, 청계천 쪽 고층건물 3동(최고 38층 규모)은 절반 이상이 시야에 잡힌다. 기존 세운 주변의 건물들이 수목 높이와 비슷해 거의 보이지 않는 것과..

경제,비즈니스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