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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 달 새 급락…“이번 하락, 아직 끝이 아니다”

assethelper 2025. 11. 20. 05:28

한때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20% 넘게 빠지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약 877조 원이 사라졌고, 시장에서는 다시 ‘4년 주기 폭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현지 기준) 비트코인은 9만3714달러까지 내려앉았다. 10월 초 고점과 비교하면 무려 3만 달러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같은 주요 알트코인도 비트코인보다 더 깊게 하락했다.

코인 시장은 매년 10월 상승세를 기대하며 매수세가 몰렸으나, 올해는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 등이 겹치며 금융시장 전체가 흔들렸다. 특히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이 시장 하락을 부추겼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의 핵심 원인으로 ‘반감기 사이클’을 지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과거에도 반감기 직후 급등했다가 그 다음 해부터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나는 패턴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올해 4월 반감기를 맞은 만큼, 현재의 하락 흐름 역시 과거와 비슷하다는 해석이다.

일부 전문가는 “아직 바닥이 아니다”라고 전망한다. 헥스 트러스트의 알레시오 콰글리니 CEO는 “단기적으로 7만 달러대 초반 또는 그 이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22년과 같은 붕괴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며 중장기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4년 주기설’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이제는 글로벌 경기 흐름이 가상자산 가격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시장이 안정되면 향후 1~1년 반 사이에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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