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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672억 전액 미국 기부…“한국서 벌고 세금 혜택은 미국서?” 논란

assethelper 2025. 11. 11. 12:43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지난해 쿠팡 주식 200만 주(약 672억 원)를 미국 자선기금에 전액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쿠팡의 매출 대부분이 한국에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기부금 전액이 미국으로 흘러간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당시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기부”를 예고했으나 실제로는 미국 자선기금에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에서는 김 의장이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세금 혜택을 고려해 미국 내 단체에만 기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세법상 미국 정부가 인정한 자선단체에만 기부 시 세금 공제(소득의 최대 60%)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한국 단체에 기부할 경우 공제 혜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해당 주식은 자선기금의 운영 방침에 따라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단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치권은 “쿠팡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했음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소비자와 노동자의 기여로 성장한 기업이 세금 절감을 이유로 한국 사회에 아무런 환원을 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쿠팡은 올해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2천억 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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