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4000선을 지키지 못하며 급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는 “오늘도 세일 중”이라며 추가 매수에 나서는 반면, “구조대 좀 보내달라”는 자조 섞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7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46포인트(3.19%) 하락한 3897.99를 기록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매수세가 약화되며 다시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5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SK하이닉스(-4.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9%), HD현대중공업(-4.86%) 등 올해 상승세를 주도했던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와 조선·방산·원전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미국 나스닥이 1.9% 급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 불안이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457원을 돌파하며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이탈로 환율이 오르고, 다시 환율 상승이 외국인 매도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엇갈린 분위기가 감지된다. “더 떨어지면 세일이라 생각하고 산다”는 낙관론이 있는 반면, “주식 쳐다도 보기 싫다”, “내가 고점판독기인가 보다”는 자조 섞인 글도 이어지고 있다. 권가는 이번 조정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KB증권은 “내년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돌파하고,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750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낙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반도체와 전력이 실적 회복을 이끌며 40년 만의 강세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호재가 대부분 소진된 상황에서 조정장은 더 이어질 것”이라며 경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매물 소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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