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포티(Young-Forty)’를 표현한 인공지능(AI) 이미지.
“김어준을 언론인으로 믿는다면 영포티다. 유명한 옛 법무부 장관 일가를 보고 감정이 북받친다면 영포티다.”
최근 온라인에서 ‘영포티’라는 단어가 화제다. ‘영포티’는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40대를 뜻하지만, 일부 20대 사이에서는 ‘젊은 척하는 기성세대’를 풍자하는 말로 쓰인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조상현 변호사가 한 언론을 통해 ‘영포티 분류법’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정확한 구분 여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젊은 세대가 느끼는 세대 간 거리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대가 영포티 세대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배경으로 자산과 소득의 격차 확대를 꼽는다. “기성세대의 특권은 유지한 채, 젊은 세대의 정체성을 흉내 낸다”는 인식이 세대 간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40대(40~49세) 가구주의 평균 자산은 5억8212만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대 이하 가구주는 1억4918만원으로 1.7% 증가에 그쳤다. 자산 격차는 2019년에는 3배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4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런 격차는 향후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KB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10억4000만원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소득 차이도 뚜렷하다. 한국경제인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4~2024년 20대의 실질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30대는 3.1%, 40대는 2.1%였다. 여기에 청년 실업률도 전체 평균의 두 배 이상(8월 기준 5.0%)에 달한다.
정규직 취업과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20대에게 ‘영포티’는 여유로운 기성세대의 상징처럼 보인다. 20대의 눈에는 ‘젊은 감성을 흉내 내는 낡은 기득권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금개혁 지연, 부동산 가격 급등, 불안정한 노동시장 등 구조적 요인이 젊은 세대의 좌절감을 키우며, 이는 40대를 향한 냉소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이유 외에도 정치·사회적 불신이 이 같은 인식 차이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조국 전 장관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대표적이다. 조 전 장관을 여전히 ‘개혁의 상징’으로 바라보는 40대와, 공정성에 대한 기대가 꺾인 20대의 인식 차이는 세대 간 거리감을 드러낸다. 실제로 지난 8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조국 위원장 사면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18~29세가 50%로, 40대(36%)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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